

분야
#자연과 빈병
계원예고 미술과 졸업 경기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현) 한국미협 이사 중랑미협 자문위원 서울문화원 운영위원 대한민국회화제, 서울아카데미, 신작전 회원 중랑아트갤러리 운영위원 녹색미협 회원 알파색채 홍보위원 중랑복지관 수채화 강사 중랑미협 회장 역임 수상 2022공로상 2021올해의 작가상 심사 경력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 2차 이중섭미술대전 청소년미술대전 중랑구생명존중공모전 동대문청소년미술대전 SH어린이미술대전 강동환경작품공모전 개인전 및 초대전 2024월드아트엑스포(코엑스) 서우갤러리 신년초대 '새날전' 2022갤러리 신상(인사동) 2021히즈아트페어(인사아트프라자) 산촌갤러리(인사동) 초대전 2020라메르(3전시실) 2019예술의전당 한가람 부스개인전 2018SK갤러리(안양) 2017고속버스터미널(한가람) 초대전 토포하우스(1관) 2016유나이티드 초대전(강남) 토포하우스(1관) 남송국제아트쇼(성남아트센터) 2015토포하우스 2관(인사동) 2014가족전AFE(토포하우스1관) 모로갤러리(인사동) 2013중랑중학교 갤러리 개관 초대전 규영갤러리 초대전(서초동) 2012토포하우스(인사동) 2010갤러리수(인사동) 2008갤러리수(인사동) 2005성화개인전(수산교회본당) 2004토포하우스(인사동) 2002삼정아트갤러리(인사동) 2001관훈미술관(인사동) 외 다수의 공무전 특, 입선 그룹전 대한민국회화제 서울아카데미 녹색미협 한강의흐름전 중랑미술협회전 한일미술교류회 한국미술협회지상전 지부장전 서울지회전 토요화가회전 노은경 작가는 자연과 빈 병의 조화를 또 다른 세상으로 표현한다. 작가의 소재는 병, 클로버, 동충(living things) 들이다. 작품 속 버려진 병, 정돈된 병, 깨어진 병, 우아한 병 등 다양한 병은 우리 삶의 모습들이다. 작의 작품 속 길쭉하고 쭈그린 모습의 병들이 마치 사람이 호흡하고 병들의 모습으로 인간의 고뇌와 사랑을 담고 있다. 작가는 그의 삶과 이웃들의 희로애락을 병으로 표현했다. IMF가 터지고 가족의 해체, 국가에 대한 국민의 원성을 바라본 작가는 이웃의 슬픈 모습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으며, 가족 간의 위계질서가 무너지고, 이웃 간의 정이 사라지는 모습들을 병(bottle)의 형태로 변형이 되었고, 작가의 작품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작품 속 병은 현대인들의 일탈적 충동만 표출하는 게 아니라 극적 반전을 추구하는 전달자가 늘 등장하고 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의인화된 병과 자연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낸 작품을 통해 처음 보는 장면과 형태지만, 어디선가 존재할 것 같은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갖게 만든다. 작가의 작품을 보면 4계절의 아름다움 또한 발견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4계절 색이 인간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 자연의 냄새가 가슴 아픈 추억도, 행복했던 지난날도 희비가 엇걸리는 순간에도 그림자처럼 떨리는 마음에 진정제가 되어준다. 작가는 작품을 만들 때 흘리고 뿌리는 액션 페인팅적 요소가 강한 밑그림 위에 동양적 여백을 살려가며 진행한다. 작품을 주의 깊게 보면 자연의 질서와 섭리에서 느껴지는 무한한 변화와 색조를 발견할 수 있다. 작품은 현재도 되고, 순간도 되고 미래, 과거도 된다. 누구에게나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욕망이 있다. 이루어지기 힘든 꿈도 작가의 캔버스에서는 이룰 수 있다는 희망과 행복이길 바란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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