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
#기린
-작가노트- 붓을 들면 나는 늘 꿈꾸던 동화 속 세상으로 들어갑니다. 주인공이 된 기린을 메타포로 행복한 세상은 가족의 행복을 이야기 합니다 기린은 내가 추구하는 사랑의 캐릭터이며 기쁨의 아바타입니다. 기린의 눈빛은 서로를 향하는 마주함과 바라봄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행복의 가치를 발견하게 되고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새와 나무는 하늘을 향하고, 세상 사람도 나무를 우러러 사랑을 품는 어느날, 별들이 만드는 은하수를 바라보듯 현실에서도 행복을 향해 한 방향으로 날아가는 물고기 무리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옹기종기 모여 온정을 나누는 사랑스러운 마을에 구름과 달은 세상을 조용히 밝혀주는 참다운 사랑의 본질을 은유적으로 비추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이 곳은 언제나 풍성한 공간이면서 누구나 행복을 꿈꾸는 자리가 되는, 카르페 디엠(Carpe Diem!), 이 순간 주인공이 된다는 것은 지금 있는 이곳도 행복이 싹트는 공간입니다. 그저 내 그림들이 봄날의 밝은 즐거움을 담고 있었으면 한다는 앙리마티스의 말처럼 행복이 머무는 숲에서 즐거움과 아름다운 행복을 느껴보길 바랍니다 이 행복한 사각형의 유토피아에 오늘, 붉은 바람이 붑니다. 가을이다. 다시 그리움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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