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질문의 흔적
작가프로필
끝없는 어둠을 지나온 이후, 저는 스스로를 다시 바라보게 되었습니 다.
삶은 때로 설명할 수 없는 공허 속에서 끝없이 맴돌지만, 그 안에서
도 미묘한 울림이 있었습니다.
그 감각이 제 작업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화폭 위의 색과 선은 언어로는 다 담을 수 없는 내면의 흔적을 대신
합니다.
그 안에서 저는 과거의 나와 마주하고, 지금의 나를 시험하며, 앞으
로의 나를 모색합니다.
제 그림은 확정된 답이 아니라,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질문의 흔적입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