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내면의 정원
류제희 작가 약력 류제희 1997.02.21. 동덕여자대학교 회화과 동양화전공 학사 졸업 문화재수리기능자 모사공 개인전 2022 My Island/ BIKI 갤러리/ 서울 2023 나의 섬, 나의 정원 /갤러리 ON/ 서울 2024 마음의 집으로 오세요/ 예술공간 다움 수원 Silverlining 13/ 현대백화점 3hoshop/ 서울 2025 작은 마음의 정원/ 이엘아트 갤러리/ 용인 마음의 정원/ 삼성 노블 카운티 / 용인 단체전 2018 국제수묵비엔날레 아트월 /목포문화예술회관/ 목포 2019 봄 볕 아래 展 / 가산천년정원 /서울 2020 한국 고전 회화의 전통과 계승/ 피움 갤러리/ 서울 2021 아시아프(ASYAAF)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Re:wave - 평행하는 시선 / 동덕아트갤러리 / 서울 2022 10TONES / 마루아트센터 /서울 마루아트센터 기획전 / 마루아트센터 / 서울 가을향기전 / 마루아트센터 / 서울 소소한 그림전 / BIKI 갤러리 / 서울 나누는 기쁨전 / 컬러비트갤러리 / 서울 2023 작가의 자화상 / 컬러비트 갤러리 / 서울 오묘한 시간! 오! 인전 / 갤러리 온 / 서울 Spring in paris/ Espace Sorbonne 4/ 프랑스 Silverlining/ 3hoshop/ 서울 AP갤러리 7인 기획전 / AP갤러리 / 서울 2024 프로방스 언덕의 화가 /갤러리 사이 / 서울 COMMA. /덴아트 갤러리 / 화성 무지개는 멀 리 있지 않아 / 다올 갤러리 / 용인 2025 AP 갤러리 신년기획전 / AP 갤러리 / 서울 Love meets Hope /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 서울 Merry Artmas/ 갤러리 AN/ 분당 2026 Group Invitational Exhibition / 유앤 갤러리 / 서울 피아바 / 갤러리 27 / 서울 류제희 작가노트 _ 삶의 여정에서 우리는 자신만의 치열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삶 속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관계에서 항상 솔직해지기 보다는 원만한 관계와 안정적인 소속감을 가지기 위해 다양 한 형태의 가면을 쓴 채 자신을 보호하고 숨기며 관계를 맺는다. 이런 관계의 연결은 파도속 요동치는 흐름 속에서 본질은 봉안되어 우리의 진정한 자아로부터 단절될 수 있다. 우리는 그러한 순간 격동하는 생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지친 자신을 보듬어주고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공간과 물건에 의지하며 자신의 모습을 지키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그럴수록 혼란스러운 마음을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러한 공간을 내면의 정원 으로 표현했다. 일반적으로 내면의 정원 은 타인이 쉽게 침범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다. 작품 속 내면의 정원 안에서 우리는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자신의 감정과 생각에 솔직해질 수 있다. 내면의 공간은 자신이 어릴 적부터 꿈꿔오던 놀이동산 같은 공간이 될 수도 있고 나의 감정 을 툭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친구들이 가득한 공간이 될 수도 있으며 상상 속 물건이 가득 한 공간이 될 수도 있다. 심지어 상상의 보물들로 장식된 공간으로 구현되기도 하며 다양한 감정들이 복잡한 혼란 속에서 얽힐 때 이 정원은 여과 되지 않은 내성과 자기 정직함을 수 용하면서 무수한 공간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나의 작업은 갈색 계열의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덩어리를 이루고 그 위에 하나의 아늑한 공간을 이루는 흙으로 만들어진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도 시간이 흐르면서 모양, 색깔, 알갱이 등 다른 흙 들이 쌓여 단단한 지층이 만들어졌고 그 위에서 삶을 살아간다. 우리의 내면도 자라오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그 경험을 통해 내적 성장을 반영하며 이런 과정을 겪은 내면의 모습을 갈색의 조각들로 조직감 있게 표현했다. 또한 이 내면의 정원에는 꽃과 나무와 같은 자연물이 항상 존재하는데 우리는 마음이 소란하고 복잡할 때 자연스럽게 자연 을 찾게 된다. 자연은 존재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 아름다움을 갖고 있기 때 문이다. 그러한 감정과 추억으로 이루어진 내면의 정원도 존재만으로 아름답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 작품에는 언제든 쉴 수 있는 집과 어디든 이동할 수 있는 이동 수단이 등장한다. 어릴 적 우리는 속상하거나 숨고 싶을 때 작은 몸을 돌돌 말아 책상과 침대 밑 이불 안으로 들어가서 시간을 보낸다. 어른이 된 우리도 그런 공간을 그리워한다. 정원 안에 있는 집은 우리가 숨을 수 있는 공간이다. 열기구 기차와 같은 이동 수단은 섬 안과 밖 어디든 이동할 수 있는 이중성을 상징한다. 우리는 살면서 새로운 환경과 감정에 맞닥뜨려야 하는 순간이 온다. 이런 순간에는 누구든 용기와 도전이 필요하다. 용기와 도전을 열기구와 기차 등 이동수단으로 표현하여 이러한 것들을 타고 기존의 정원을 떠나 새로운 정원을 찾으러 가는 것 이다. 내면의 정원은 어떠한 상황이든 나의 감정에 충실해지는 공간이 되는 것이다. 나의 내면의 정원은 삶의 시련으로부터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 수용하고 성찰하며 현실의 세계 해방된 공간을 모험하기 위한 오아시스로 생각된다. 이러한 내면의 정원이 모두에게 오아시스와 같은 쉼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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