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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고양이-여름이 왔어요

2023 이합장지에 분채 10호 갤러리83(본점) ₩ 1,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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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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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한해숙

한 해 숙(韓 海 淑) Hae suk, Han 1976년생 국립공주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 출판 ] 20160118 [단상 고양이] : 혜지원 출판사 : 단행본 출판 [ 개인전 ] :17회 2024: [한해숙 초대 개인전]: 서울, 아트보다 x 크링 갤러리 2023 [이달의 작가, 한해숙 초대전] : 천안, M스테이션(신불당아트센터) 2023 [YTN x ecorock gallery] 초대 개인전 2022 [단상 고양이]展 : 서울 유갤러리 초대전 2021 [단상 고양이]展 : 세종 바탕갤러리 초대전 2021 [단상 고양이]展 : 서울 은하갤러리 초대전 2021 [단상 고양이: 봄 단상]展 : 서울 살롱리아(리아갤러리) 초대전 2020 [단상 고양이]展 : 천안 Petit Paris 초대전 2017 [단상 고양이]展 :서울 서교동 CAFE DACAFO 초대전 2017 [단상 고양이]展 : 일본 교토 사노갤러리 초대전 2016 [단상 고양이]展 : 대구 DCU갤러리 초대전 2016 [단상 고양이]展 : 천안 북카페 산새 초대전 2016 [단상 고양이]展 : 서울 서교동 갤러리 아침 초대전  2013 [밥 안 먹는 와이프]展: 서울 아이노갤러리 2011 [책 읽는 고양이]展 : 천안 산새 북카페 초대전 2007 [CAFE]展 : 서울 홍대 BLOCK. 2006 [I ME MINE]展 : 서울 쌈지 일러팝. 기획전. [ 그룹전 & 아트페어 & 옥션 ] : 총 150회 이상 2024 [뱅크아트페어] : 서울, 세텍 :예인갤러리초대 2024 [조형아트서울 2024]: 서울, 코엑스 : 가온갤러리초대 2024 [이달의 작가]展 :천안, M갤러리 기획초대전 2024 [제5회 아트락페스티벌]: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023 [뱅크아트페어]: 서울, SETEC :비움갤러리초대 2023 [그림정원 가는 길]: 세종, BRT미술관(세종문화재단) 2023 [MY MESSAGES] 기획초대전, 경기, 아트리에갤러리 본사 2023 [케이옥션 프리미엄 경매]: 서울, 케이옥션 아트타워 2022 [케이옥션 프리미엄 경매]: 서울, 케이옥션 아트타워 2022 [MEET UP ART FAIR]: 서울, 꼴라보하우스 도산 2021 [케이옥션 프리미엄 경매]: 서울, 케이옥션 아트타워 2019 [프런티어프로젝트2019]展 : 서울 인사동 미술세계 갤러리 2019 [BAMA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 부산 벡스코 :에코락갤러리초대 2013 [ 2013 한 중 일 교류전] : 일본 나가사키 브릭 홀 2층 2012 [그린책방]展: 서울 세종문화회관 광화랑 2011 [서울 국제 도서전] : 서울 코엑스 A,B홀 외 다수 E-mail address : artfrog76@naver.com Naver Influencer : http://in.naver.com/hanhaesuk Instagram : www.instagram.com/hanhaesuk <작가 노트> ‘단상 고양이’를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모두가 목표만 보고 달려가는 성과 시대에 자칫 잊어가는 일상의 소중한 가치에 관한 이야기, 점점 잊혀가는 우리 전통문화에 관한 이야기, 회복과 재생의 삶에 관한 이야기, 소소한 추억 소환으로 대중들의 공감과 환기를 이끌어 삶의 가치를 생각해 보게 하는 것에 있다. ‘단상 고양이’ 작품들은 대부분 나와 연결된 여러 관계와 생애에서 겪게 되는 경험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출발한다. 우리 중 누구 하나, 같은 삶은 없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무수히 많은 교차점을 갖고 있다. 그 교차점에서 단상 고양이의 이야기가 생겨난다. 그 교차점에서 그려진 단상 고양이 작품을 통해 대중과의 공감이 생겨나고, 그러한 공감과 공유는 결국 삶에 대한, 작품에 대한 진정성으로 연결된다고 생각한다. ‘단상 고양이’는 ‘바다처럼 푸른 눈동자를 가진 하얀 고양이’다. 그 모습은 ‘맑은 바다’라는 뜻을 가진 나의 이름과도 연결된다. 부담스럽지 않게, 어렵지 않게, 고양이처럼 유연하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소통하고 싶어서 만든 캐릭터다. 교차점과도 같은 인간의 서사를 찾아 다양한 이야기를 단상 고양이를 통해서 하고 있기에 매 순간 인지하게 되는 것은, ‘단상 고양이’ 캐릭터는 페르소나이자 나와 대중을, 나와 사회를, 안과 밖을 연결하는 매개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단상 고양이’라는 캐릭터의 탐구는 나의 정체성 탐구인 셈이다. 다양한 의식이 공존하는 시대에 정체성에 대한 의미를 파악하는 건, 살아가는 과정이면서 동시에 전체의 삶이기도 하고 작가로서 작품을 대하는 기본적인 태도가 되기도 한다. ‘하나의 그림은 하나의 소중한 시간’이라는 칼 라르손의 말을 좋아한다. 하나의 그림 안에는 작가가 그림을 그리는 동안의 시간과 작가가 그림 속에 담고자 하는 ‘어떠한’ 시간도 포함한다. 그게 일상의 찰나와 같은 시간이 되기도 하고, 기억 속 묵직한 겹겹의 시간이 되기도 하는 것처럼 단상 고양이 작품을 통해 여러 시간 속 대중들의 소중한 시간도 만나게 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