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Mixed media
100호
갤러리83(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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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후후 작가의 "스며들다 / Permeate 34" 작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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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 HooHoo
● 현재
- 작가
- 비영리단체 한국히즈아트예술협회 회장
-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한국예총) 자문위원
- 히즈아트페어(HE`SART FAIR) 대표
- 한국예총, 한국미협,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신작전외
● 경력
전시경력 : 24회 초대전
1. 갤러리 미림 / 서울 인사동
2.갤러리 315서울 / 서울 장충동
3. 9BLOCK ART SPACE / 더 스테이 힐링파크 가평
4.바람결에...스며들다 / 갤러리 아람 / 부산
5. 숨처럼 ..스며들다 / H.art브릿지갤러리 / 방배동
6. ILLUSIONISM 클래식이 색에 스며들다 / 서울아산병원 갤러리
7. Moment / 마루아트센터 / 서울 인사동
8. 오색찬연 / BGN Gallery / 서울 강남 교보타워
9. 후후(HooHoo)초대전 / W Square 1층 컨벤션센터 / 중국 상해 외...
● 국내외 그룹 및 단체전 : 한국미술협회, 목우회, 신작전외 350여회
● 국내외 아트페어 : 화랑미술제, 대구아트페어, ARTEXPO NEWYORK,
Singapore AffordableArtFair, H.K Affordable ArtFair, 외 250여회
● 수상경력
- 한국미협 비구상전, 중앙회화대전, 서울국제미술대상전, 경기미술대전 수상
- 오사카갤러리 6주년 한.중.일 동아시아 미술축전 교토왕예제 미술관장상 /
일본 오사카
- 미술축전 우수작가상 수상
- 부산국제미술대전 수상
- 제10회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 선정 / 올해의 작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상
- 통일미술대축전 대회장상 수상
- 국제한얼문예대전에서 협회장상
- 목우공모미술대전, 대한민국회화대전,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아시아태평양
미술대상전외 수상 다수
● 작품 소장처 :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수력원자력, 서울아산병원,
경희대학교부설 유치원, 대구은행, 롯데 속초리조트, 법무법인 더펌,
주)세한 와이스파치오/끌램, 압구정 비앙카 성형외과,
알랭미끌리 코리아, 주)대신해운항공외 개인소장
작업노트
나의 작업은 일상 속에서 축적되는 감정과 기억의 잔여가 어떤 방식으로 시각적 형태로 드러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개인이 경험하는 감정은 사건이 지나간 이후에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미묘한 흔적과 감각의 형태로 남는다.
나는 이러한 비가시적인 감정의 층위와 기억의 파편이 서로 스며들듯 축적되는 과정을 화면 위에서
탐구한다. 시간 속에서 경험과 감정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천천히 스며들듯 남겨지는 흔적은 나의
작업을 이루는 중요한 출발점이다.
작업은 반복과 축적의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화면 위에는 겹겹이 쌓이는 흔적과 지워짐, 그리고
다시 덧입혀지는 이미지가 지속적으로 형성된다. 이러한 레이어 구조는 단순한 표현 방식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화하는 감정의 상태를 반영하는 장치로 작동한다.
작업 과정에서는 모래라는 오브제를 주요 재료로 사용한다. 모래는 쉽게 흩어지면서도 다시 쌓이고,
서로의 입자 사이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물질적 특성을 지닌다. 나는 이러한 모래의 성질을 통해
기억이 서로 겹쳐지고 감정이 서서히 스며들어 형성되는 시간을 시각적으로 드러내고자 한다.
화면 위에서 모래는 물질적 질감과 함께 감정의 축적과 흔적의 밀도를 형성한다.
또한 나의 작업은 클래식 음악과의 접목을 통해 확장된다.
음악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리듬과 구조를 통해 감정을 전달하듯이, 나는 반복되는 흔적과 레이어의
축적을 통해 화면 위에 하나의 시각적 리듬을 만들어낸다. 음악의 흐름은 작업 과정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화면의 구성과 밀도에 영향을 주며, 이러한 과정은 작품이 마치 하나의 시각적 악보처럼 전개
되는 방식으로 나타난다.
작품 속 이미지는 명확한 서사를 전달하기보다 흐릿한 형상과 반복되는 구조, 그리고 여백을 통해
구성된다. 이는 특정한 장소나 장면을 재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기억과 감정이 서로 스며들어
형성되는 심리적 공간을 만들어내기 위한 방식이다. 관객은 이 공간 안에서 고정된 의미를 찾기보다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작품 속에 스며들게 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작품과 관계를 맺게 된다.
나의 작업은 개인적인 경험에서 출발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감정과 기억이 서로에게 스며들며 공명하는
감각적 공간을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앞으로 나는 모래라는 물질적 요소와 음악적 구조가
만들어내는 시간의 흐름을 바탕으로 내면의 풍경을 다양한 매체와 공간 속에서 확장하며, 개인의 기억이
어떻게 집단적 감각으로 스며들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