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Acrylic on canvas
10호
갤러리83(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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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임혜영 작가의 "노래하다-산책12" 작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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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자연은 마음을 소통하고 위로를 받기도, 힘을 얻기도 하니 자연스레 희망을 찾아가는 통로이다.
그림을 그려온 시간들, 그 이전의 시간에도 교감을 통해 길을 찾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나에게 자연이란 공간은 이끌어 주고 토닥여 주는 부모처럼 편안하고 안심이 된다.
그림은 자신을 가꾸어 가며 꿈을 꾸는 이들의 이야기를 표현한다.
나, 나의 자식, 더 나아가 꿈을 꾸고 도전하는 이들을 응원하며 그 희망을 담으려 한다.
숲을 걸으며 반딧불이를 만나는 행운이나 안양천길의 작고 이름 모르는 들꽃이 주는 행복하고 소중한 감정들이 나의 여정에 힘을 실어 준다.
자연의 여러 빛깔, 다양한 생명들이 서로 연결되고 공생하며 조화롭게 살아 가는 모습을 작은 선을 이용하여 연결하고 쌓아주는 반복적인 표현을 한다.
작은 선은 자연속의 개체를 의미하고 조화로운 빛깔은 내가 느끼는 평온함이며 에너지이다.
숲을 나타내는 단순한 형태의 나무에 흐름(에너지)을 담음으로서 숲속의 기운과 치유의 공간을 만들어 그 안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또 힘을 얻어 나아가길 바란다.
숲으로 찾아온 고래는 희망을 찾아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쌓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대변한다.
다른 환경으로 찾아와 빛(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를 응원하고, 가는 길이 평온한 자연을 닮기를 소망한다.
또 고래의 빛깔을 핑크색으로 표현함으로써 꿈을 찾아 가는 여정이 너무 지치지 않고 행복한 하루가 쌓여서 만들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자연의 편안함을 느끼며 잠시나마 휴식이 되길 소망한다.